20210727(화)
"그들이 소리를 높여 다시 울더니 오르바는 그의 시어머니에게
입 맞추되 룻은 그를 붙좇았더라 (룻기 1:14)"
잘아는 구절인데도, 처음 눈길을 끈 단어가 있습니다.
"붙좇았더라"
사전을 찾아봤습니다.
붙좇다 : 존경하거나 섬겨 따르다
붙따르다 : 아주 바싹 가까이 따르다
옆에 딱 붙어서 존경으로 섬기며 따라 배우는 게
바로 '붙쫓다'라고 합니다.
주님,
동행은 결국 붙쫓다 군요.
붙쫓음은 굳은 마음으로 주께 붙어 있는 것(행 11:23)이군요.
주께 붙어 있는 것은 주님 안에 거하는 것(요 15:4)이군요.
결국 동행의 은혜는
고통이 넘치는 '마라의 삶'은 끝나고
기쁨이 넘치는 '나오미의 삶'의 시작이군요.
동행의 은혜를 누리도록 "저를 택하여 세운 것은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요15:16)"이군요.
동행의 은혜를 누리도록 저를 택하여 세운 것은
"주님 하신 일과 또 그보다 큰 일(요14:12)"을 맡기시기 위함이군요.
단어 하나로 주님의 사랑과 계획을 깨닫게 하시고
크신 그 사랑을 확증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크신 사랑 안에서
모든 염려와 근심을 향해 선포합니다.
"물러나라!"
크신 사랑 안에서
달려드는 방해꾼을 향해 선포합니다.
"물러나라!"
크신 사랑 안에서
세상의 잣대를 향해 선포합니다.
"물러나라!"
크신 사랑 안에서
"주님 하신 일을 저도 하고 또 그보다 큰 일을 하기 원합니다. (요14:12)"
감사하며 선포합니다.
"이루실 줄 믿습니다!"
붙쫓음은 결국 나의 살길 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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