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25(일)
왜인지 모르게 입에 붙은 노래가 있습니다.
안하려고 해도 계속 입가에 맴돌고
입을 다물고 있어도 속에서 여전히 들리는
그런 경우 말입니다.
그 이유를 이제 알 것 같습니다.
동행의 날들을 보내며
제 입엔 항상 찬양과 기도가 붙어 있습니다.
현실 극복에 대한 소망의 발로일수도 있고
주님의 자녀로서의 성장과정일수도 있겠지요.
동행의 은혜 속에서 창세기 15장, 하나님과 아브람의
대화를 만났습니다.
주님께서는 아브람의 "무엇을 내게 주시려 하시나이까? (2절)"라는
질문에 친절히 대답을 해 주십니다.
"하나님과의 정직한 대화" 속에서 아브람의 믿음은 더욱 견고해져 가며
주님의 큰 사랑은 아브람의 믿음을 그의 "의" 로 여기십니다. (6절)
무의식중에 내 입에 붙여 주신 찬양과 기도는
동행의 핵심인 "하나님과의 정직한 대화"인 것을 믿습니다.
주어진 상황 속에서 소망 중에 주님께 아룁니다.
"무엇을 내게 주시려 하나이까?"
주님께서는 나의 아버지되심을 잊지말라 하십니다.
주님의 때에 "좋은 것으로 내(네)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실 것(시편 103:5)"이라
말씀하십니다.
주님, 나의 모든 것을 정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주님, 나의 모든 삶을 정직하게 드리겠습니다.
주님, 나의 손을 놓지말아 주시옵소서.
주님 그 크신 사랑을 송축합니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의 거룩한 이름을 송축하라 (시편 103:1)"
나의 참아버지이신 여호와 하나님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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