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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26

돌아보면 아쉬움이 돌아보면 아쉬움이 벌써 12월입니다. 돌아보면 아쉬움만 남습니다. 마음보다 몸이 먼저 서두르고 뜻대로 되지 않았던 지난날의 하루하루가 왠지 초라하고 원망스럽기만 합니다. 그러나 오늘 하루를 충분히 건너고 있기에 오늘밤은 풍요롭고 포근할 것입니다. 오늘 하루를 아끼고 잘 가꾸고 있기에 다가오는 새해에는 아름다운 꽃이 필 것입니다. 지금은 모든 것을 사랑할 시간입니다. 지금은 모든 것에 대해 겸허해야할 때입니다. 오늘의 나를 힘껏 안아주고 사랑스러운 새해의 내일을 기쁘게 만납시다. [CBS 1분 묵상 20221201] 2022. 12. 1.
바쁘다고 말하는 이유 바쁘다고 말하는 이유 사람들은 늘 ‘바쁘다’고 합니다. 눈코뜰새 없는 바쁜 스케쥴 때문에 그렇게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 정도는 아님에도 습관적으로 ‘바쁘다’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도 분명 있습니다. 물론 이는 주관적인 것이지만, 가끔은 그 바쁘다는 것이 현대인들에게 자신의 존재가치를 드러내는 말이기에 그리 대답하는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바쁘다는게 곧 필요하고 가치로운 존재라는 의미의 훈장처럼 들리는 시대이니까요. 그런데 아마 그것이 당신이 지쳐있는 이유일지도 모르겠습니다. [CBS 1분 묵상 20220606] 2022. 6. 6.
나도 남들과 같다 나도 남들과 같다 자신의 독특성을 주장하는 것은 좋지만, 나는 남들과 다를 것이라는 생각에 도취될 필요는 없습니다. 그 정도로 다른 사람이었다면, 당신이 걸어온 길 속에서 이미 남들과 다른 선택을 하며, 다른 모습을 보여왔을테니까요. 아니, 솔직히 꼭 남들과 다르게 살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자신에게 주어진 현실에서 조금만 변화를 주어도 당신은 이미 당신의 일을 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네. 비판하는 건 쉽습니다. 꿈꾸는 건 더 쉽습니다. 그런데 뭐든 이 땅에서 구현하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CBS 1분 묵상 20220531] 2022. 5. 31.
지금이 힘들때 우리가 하나님 안에 있다는 것을 믿지만 상황과 형편 안에 있다는 사실이 힘듦을 줄 때가 많습니다. 그래도 지나와 본 것처럼 지나가보면 사람들말처럼 살아집니다. 지루할 수도 있는 삶의 답답한 진실이지요. 그 답답함 속에서 지금이 힘든 그대가 잊지 않았으면 하는 건, 은혜도, 그대를 향한 응원과 인정도 이슬처럼 꾸준히 내리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2022.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