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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26

반성문은 그런게 아니야 반성문은 그런게 아니야 소위 공인이라고 불리는 이들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반성문을 공개적으로 올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은 그 반성문이 대중에게 더 큰 공분을 불러일으키곤 합니다. 분명 죄송하다고는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만’, ‘그런 것은 아니었다’라며 구구절절 자기 변명으로 일관하는 태도에 더 화나는 것이지요. 그럴거면 반성문을 왜 쓰냐는 것입니다. 그러고보면 잘못을 인정하는 것은 지능이나 재력, 인기와 능력의 문제가 아닌 용기의 문제로 보입니다. [CBS 1분 묵상 20201121] 2020. 11. 21.
싫은 소리를 피하지 말라 싫은 소리를 피하지 말라 누군가의 조언을 듣는다는 것은 그리 기분좋은 일은 아닙니다. 나의 잘못에 대해 인정해야하는 불편함이 선행되어야하기 때문이지요. 이를 회피하지 않고 부딪힌 뒤에야 비로소 그 조언은 귀에서 마음으로 내려와 자신의 인격을 업데이트 합니다. 그런데 간혹 자신에게 싫은 소리하는 사람들을 의도적으로 피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런 회피가 현재의 편함은 가져다주겠지만, 결국 아무도 아무것도 남지 않을 것입니다. 인격의 성장은, 인간의 관계는 불편함 너머에 있기 때문입니다. [CBS 1분 묵상 20201104] 2020. 11. 4.
가면을 벗어 던집시다 가면을 벗어 던집시다 하나님께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메시지를 전달하십니다. 다만 좀처럼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그분의 메시지는 주로 ‘은혜’의 이야기인데, 이는 자신의 죄성에 대한 철저한 인정이 있을 때에나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네. 우리는 자주 속입니다. 많은 부분 면피하려고 자기합리화를 하거나, 내로남불로 반응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자신의 정직함을 의로움을 설명하며 나도 타인도 믿게 할 수 있을지 몰라도 하나님은 분명히 아십니다. 괜찮습니다. 들으려면 우선 가면을 벗어던집시다. [CBS 1분 묵상 20201101] 2020. 11. 1.
[온라인새벽기도] 겸손하게 살기를 힘쓰라 본문말씀 : 오바댜 1장 3-4절 3.너의 마음의 교만이 너를 속였도다 바위 틈에 거주하며 높은 곳에 사는 자여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누가 능히 나를 땅에 끌어내리겠느냐 하니 4.네가 독수리처럼 높이 오르며 별 사이에 깃들일지라도 내가 거기에서 너를 끌어내리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겸손하게 살기를 힘쓰라 (오바댜 1장 3-4절) 사람은 명예를 추구하는 존재다. 그것은 잘못이 아니다. 자기 이름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에서 많은 선이 이뤄진다. 정당한 방법으로 명예를 추구하는 것은 비난받지 말아야 한다. 명예 추구가 선용됨으로 인간 역사의 발전이 이루어졌고 거룩한 명예 추구로 천국 확장도 이뤄졌다. 자기가 이룬 업적에 대해 자랑할 수도 있다. 겸손하다는 것이 꼭 자랑하지 말아야 .. 2020.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