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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26

[온라인새벽기도] 권위를 인정받는 길 본문말씀 : 누가복음 20장 1-8절 1 하루는 예수께서 성전에서 백성을 가르치시며 복음을 전하실새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장로들과 함께 가까이 와서 2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이 권위를 준 이가 누구인지 우리에게 말하라 3 대답하여 이르시되 나도 한 말을 너희에게 물으리니 내게 말하라 4 요한의 세례가 하늘로부터냐 사람으로부터냐 5 그들이 서로 의논하여 이르되 만일 하늘로부터라 하면 어찌하여 그를 믿지 아니하였느냐 할 것이요 6 만일 사람으로부터라 하면 백성이 요한을 선지자로 인정하니 그들이 다 우리를 돌로 칠 것이라 하고 7 대답하되 어디로부터인지 알지 못하노라 하니 8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 약속한 것.. 2021. 5. 24.
개념없는 사람들 개념없는 사람들 신병들이 갓 전입오면, 그의 선임들은 요즘 신병들이 개념없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개념없다는 소리를 듣던 신병이 막상 병장이 되고 나면, 동일하게 요즘 신병들이 개념없다고 말합니다. 이천년전의 건축물인 그리스 신전 기둥에도 ‘요즘 젊은 것들은 버릇없다’고 기록되어있는 것보면, 이는 새로울게 아닌 누구나 그렇게 느낄 수 밖에 없는 집단감정같습니다. 그렇다면 때론 내가 생각하는 개념이 절대적이지만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게, 진정 개념있는 자일 것입니다. [CBS 1분 묵상 20201229] 2020. 12. 29.
나를 속여야 남을 속인다 나를 속여야 남을 속인다 당신이 가장 많이, 그리고 가장 무거운 거짓말을 전하는 대상은 누구일까요? 머릿속에 수많은 이들이, 특별히 가까운 이들이 스쳐지나가겠지만, 모두 오답입니다. 그리고 당신이 어떤 사람이든 사실 그 답은 똑같습니다. 그 대상은 그 누군가가 아닌 ‘자기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지 않으려는 거짓말에 스스로 넘어간 후에야 비로소 타인에게 거짓말을 건낼 수 있기에 그러합니다. 정직함의 미덕은 먼저 스스로에게 필요합니다. 자신의 코를 만져보세요. [CBS 1분 묵상 20201126] 2020. 11. 26.
그래서 공부를 못했나보다 그래서 공부를 못했나보다 학창시절에 이런 경험 없으셨나요? 문제집을 푼 뒤, 해답지에 수록된 정답과 자기가 풀어놓은 답을 맞춰봅니다. 그러다 가끔 애매한 상황을 마주합니다. 틀렸다고 사선을 그었던 문제. 그런데 문제풀이를 보니 사실 알았던 내용인데 문제를 풀 때는 알쏭달쏭하여 끝내 오답을 체크해버렸던 것입니다. 좀 억울해하며 이건 맞은거라고 사선 표시를 반원으로 바꿔놓은 경험말입니다. 그래서 공부를 못했나봅니다. 틀린걸 인정하지 못해서요.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를 인정하는게 공부의 시작입니다. [CBS 1분 묵상 20201123] 2020. 1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