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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묵상31

[365묵상] 사람을 소중히 여기라 Cherish People 너는 이방 나그네를 압제하지 말며 그들을 학대하지 말라 너희도 애굽 땅에서 나그네였음이라 (출애굽기 22:21) 고대에 이방인은 사유 재산권이 없었고 법적인 도움도 제대로 받지 못해 경제적 착취나 물리적 폭력에 노출되기 쉬웠다. 왜 하나님은 히브리인들에게 이방 나그네를 압제하거나 학대하지 말라고 하셨는가? 그들도 애굽 땅에서 이방인으로서 설움 받았기 때문이다. 개구리가 되었다고 올챙이 시절을 외면하면 안 된다. ‘민족적인 자부심’은 가지되 ‘민족적인 교만’은 없어야 한다. 이방인을 멸시하는 교만한 태도는 하나님의 진노를 부른다. 하나님은 세상을 다채롭게 창조하셨고 다양성에 기초해 세워 가신다. 인종, 피부색, 출신지, 국적, 그리고 종교의 차이를 넘어서 기본적으로 사람을 소중.. 2023. 7. 18.
[365묵상] 말씀을 절대 가치로 삼으라 Take the word as the absolute 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시편 1:1-2) 복 있는 사람은 나쁜 일을 하지 말아야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좋은 일을 하는 것이다. 무엇을 제일 잘해야 하는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것이다. ‘오직’이란 말에 주목한다면 복 있는 사람이 되려면 말씀을 복 받기 위한 절대 가치로 삼고 말씀대로 사는 것을 복 받기 위한 절대 원리로 삼아야 한다는 암시다. 복 있는 사람이 되려면 월드(the world, 세상)보다 워드(the Word, 말씀)를 더 사랑하라. 어떤 사람은 말씀에서 ‘속박’을 느끼지만 어떤 사람은 말씀에서 ‘자유’를 느낀다. 기차는 철로 위에 있을 때 자유가 있고.. 2023. 7. 11.
[365묵상] 신앙과 신학을 겸비하라 Combine Faith and Theology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 (베드로후서 3:18) 신기한 체험은 신앙 입문 과정에서는 매우 유용하지만 신앙 성숙 과정에서는 저해 요소가 되기도 한다. 어떤 성도는 신기한 체험을 자꾸 과장하고 자랑한다. 자신이 깊은 영성을 가지고 있고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는다는 것을 나타내려는 영적인 욕심 때문이다. 교회에서의 자기 본분과 책무를 망각하고 신비한 체험을 강조하는 외부 간증 집회에 수시로 찾아다니면 기복주의나 치우친 신앙에 사로잡히기 쉽다. 전문 간증 강사가 간증 집회를 자주 하면 점점 간증이 과장되는 경향이 있다. 나중에는 거의 거짓말 수준이 되기도 한다. 심지어 그렇게 간증하면서 양심을 잃고 과장을 진짜처럼 여기며 과장.. 2023. 7. 4.
[365묵상] 하나님의 뜻에 충실하라 Be Faithful To God's Will 나는 네가 순종할 것을 확신하므로 네게 썼노니 네가 내가 말한 것보다 더 행할 줄을 아노라 (빌레몬서 1:21) 옛날에 아랍의 한 부자가 최고의 종마를 얻으려고 사방을 다니며 100마리의 암말을 찾아 우리에 가두었다. 그는 말들에게 먹을 음식은 충분히 주었지만 마실 물은 주지 않았다. 말들이 목말라 미칠 때쯤 갑자기 우리를 활짝 열자 모든 말들이 거친 숨을 몰아쉬며 몇백 미터 아래쪽의 시내로 내달렸다. 말들이 거의 시냇가에 도착했을 때 주인이 뿔피리를 힘차게 불었다. 그때 100마리 말 중 4마리가 뿔피리 신호를 듣고 즉시 멈춰 서서 다음 명령을 기다렸다. 주인은 목마름을 참고 죽도록 순종한 4마리의 말을 통해 세계에서 제일 좋은 아라비아 종마를 만들었다. 가장 복된 삶은 .. 2023. 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