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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묵상31

[365묵상] 문이 없는 벽은 없다 네 손을 내밀어 그 꼬리를 잡으라 그가 손을 내밀어 그것을 잡으니 그의 손에서 지팡이가 된지라 (출애굽기 4:4) 모세가 지팡이를 던졌을 때 지팡이가 뱀으로 변했다. 그 뱀을 보고 모세가 이리저리 피하다가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뱀 꼬리를 잡자 다시 지팡이가 되었다. 문제를 피하지 말고 문제를 붙잡고 씨름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문제를 붙잡고 담대히 나아가면 그 문제가 결국 나를 돕는 지팡이로 변한다. 담대한 믿음 안에서 역경은 축복의 계기가 되고 실패와 절망은 성공과 희망의 디딤돌이 된다. 성도의 희망의 뿌리는 자비하신 하나님이 여전히 살아 계신다는 사실이다. 식물은 겨울이 아무리 추워도 뿌리만 살아 있으면 봄에 어김없이 싹을 내듯이 살아 계신 하나님을 희망의 뿌리로 삼고.. 2023. 5. 23.
[365묵상] 자기를 잘 내어 드리라 그러므로 너희가 이것을 알고 이미 있는 진리에 서 있으나 내가 항상 너희에게 생각나게 하려 하노라 (베드로후서 1:12) 베드로가 베드로후서를 쓸 당시에 거짓 선생들은 기복주의와 신비주의로 영혼들을 복음의 진리에서 이탈시켰다. 그래서 베드로는 자신의 순교가 임박한 줄 알고 죽기 전에 복음의 진리 안에 굳게 선 성도들에게 한 번 더 복음의 진리를 생각나게 하길 원했다. 진리 안에 선 삶이란 간단히 말하면 하나님 안에 있는 삶을 뜻한다. 즉 하나님의 눈과 마음으로 세상을 보고 사랑과 자비를 품은 삶이 진리 안에 있는 삶이다. 거짓에 미혹되지 않고 진리 안에 굳게 서려면 말씀을 붙잡고 하나님의 뜻 안에 있으면서 끝없이 자기를 비워 내라. 하나님 안에서 자기를 비워 내는 삶은 자기.. 2023. 5. 16.
[365묵상] 과학을 부정하지 말라 지혜로운 자는 지식을 간직하거니와 미련한 자의 입은 멸망에 가까우니라 (잠언 10:14) 기독교는 지식이나 이성보다 믿음을 중시한다. 그래도 믿음과 은혜의 바탕 위에서 이성으로 추구할 것은 추구하라. 신앙과 과학은 반목 관계가 아니다. 과학은 사실의 설명에서 믿음보다 낫고 믿음은 사실의 수용에서 과학보다 낫다. 성경적인 지혜는 과학적인 한계를 넘어서지만 과학을 무시하지는 않는다. 과학의 문턱에 들어가면 과학 때문에 신앙을 버리고 과학에 깊이 들어가면 과학 때문에 신앙을 찾는다. 현대 과학이 풀 수 없는 수많은 신비를 보면서 과학의 한계를 깨닫고 믿음이 생기는 것이다. 천문학자치고 무신론자는 없다고 한다. 우주의 놀랍고 오묘하고 완전한 질서를 보면서 신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을 .. 2023. 5. 9.
[365묵상] 나를 가치 있게 보라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베드로전서 2:9) 행복을 원하면 남이 나의 가치를 인정해 주기 전에 내가 나의 가치를 인정하라. 그때 인간적인 매력도 발산되고 리더십도 발휘된다. 루스벨트 대통령의 아내 엘리너가 말했다. “누구도 당신의 동의 없이 당신에게 열등감을 가지게 할 수 없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나를 비하시키지 말라. 남이 어떻게 평가하든 나만 나를 비하시키지 않으면 된다. 어느 날 한 세미나 강사가 빳빳하고 깨끗한 100달러 지폐를 들고 물었다. “이 100달러 지폐를 가지고 싶으면 손을 드십시오.” 많은 학생들이 손을 들었다. 그때 강사가 지폐를 심하게 구긴 후 “이래도 가지고 싶습니까?”라고 말했다.. 2023.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