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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동행일기85

난, 서툰 사람입니다 20210814(토) 진실한 말, 진실한 마음, 진실한 행동을 다짐했습니다. 말씀을 전할 때 편한 언어로 가볍지 않게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회개에 철저해야겠다는 다짐도 했습니다. 선선한 바람 속에서 내 하나님 아버지를 묵상 합니다. 계절은 절기(節氣)를 벗어나지 않습니다. 정말 정확합니다. 입추(立秋)를 지난 햇볕이 낮게 누웠습니다. 바람도 차다싶을 정도로 가벼워졌습니다. 참 신기합니다. 내 하나님 아버지께서 웃으며 말씀하십니다. 이제 알았니? 너를 향한 나의 계획도 그렇단다. "네, 그럼요, 믿습니다." 아내에게 뜻밖의 선물을 받았습니다. 새가방입니다. 패션너블하면서도 실용적입니다. 감촉도 느낌도 아주 좋습니다. 아내가 선포합니다. 아버지께서 세워 쓰실때 들고 다니세요. "네, 그럼요, 크게 쓰.. 2021. 10. 4.
나는 이미 부요한 사람 20210813(금) 아버지! 전 이해가 안 될때가 있었어요. 뭔데? 엘리야를 위해 떡 한 덩이를 만든 사르밧 과부 생활비 전부인 두 렙돈을 연보한 과부 말입니다. 왜 그러셨어요? 그렇게 하지 않고도 축복을 주실 수 있으셨잖아요? 말없이 웃고만 계시던 하나님 나의 아버지께서 말씀하십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써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 (고후 8:9)" 순간 자라온 나의 지난 날들이 스쳐 갑니다. 삶의 방향에 결정적이었을 순간이 있었습니다. 마치 사르밧 과부처럼, 두 렙돈을 연보한 과부처럼 말입니다. 이 두사람과 저의 선택은 아주 달랐습니다. "이 상황에 이것마저!!!" "여기까지 겨우 왔는 데 또 또.. 2021. 10. 4.
이끄심 20210812(목) 하나님 나의 아버지와 함께 알바를 나갑니다. 아침 일을 한 후 여전히 남아 있는 동생들 오늘 일을 위해 여전히 달려 나온 동생들과 반가운 인사를 합니다. 인사 속에서 안부를 확인하고 오늘의 화이팅을 나눕니다. 나도 아는 다른 동생이 일을 함께하길 원한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그런데 인원의 여유가 없어 오기 힘들 것이라고 합니다. 사실 쉬고 싶은 마음에 짐짓 아닌 듯 그럼 내가 내일 쉴테니 나오라고 해 찝찝한 우쭐함이 살짝 부끄럽습니다. 곁에 계신 하나님 나의 아버지는 슬쩍 미소를 짓는 것 같습니다. 아버지는 내 마음이 가진 사실을 아십니다. 두 명의 동생과 함께 가장 바쁜 곳에 투입됩니다. 열심히 합니다. 힘이 부침니다. 뭔가 박자가 맞질 않는 느낌입니다. 컨베이어 레일에 자꾸 부딛칩.. 2021. 10. 4.
이때를 위함이라 고백 할 오늘 20210811(수) 여행을 하다보면 궂은 날씨에도 그 때만 누릴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동행의 여정 속에서 주님은 이때만 누릴 수 있는 것에 집중하도록 하십니다. 숨은 부끄러움의 일을 버리는 것 (고린도후서 4:2) 듣는 것이 영적 뿌리인 것 (시편 85:8) 모든 상황 속에서 기뻐하는 것 (데살로니가전서 5:16-18) 쉬지 않고 기도하는 것(데살로니가전서 5:16-18) 범사에 감사하는 것(데살로니가전서 5:16-18) 쓰임을 확신하는 것 이 모든 것이 이 때만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누림 속에서 의심을 걷어냅니다. 누림 속에서 불안을 씻어냅니다. 누림 속에서 미안함보다 사랑을 심습니다. 감사함으로 곁에 계신 주님께 고백합니다. 주님은, 사정을 아시는 하나님 보상해 주시는 하나님 은혜를 주시는 .. 2021.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