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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이야기293

사실은 아빠를 협박하는 노래 "O Mio Babbino Caro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출처 : http://www.music-for-music-teachers.com/o-mio-babbino.html] 먼저 마리아 칼라스의 음성으로 곡을 들어 보시겠습니다. 참 아름답지요? 오래된 영상이긴 하지만 마리아 칼라스의 모습을 보는 것도 행복하네요. 아름다운 곡을 아름다운 사람이 아름다운 목소리로 들려주니 우리의 마음과 몸과 주변도 아름다워 지는 것 같네요. 'O Mio Babbino Caro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는 푸치니의 오페라 '자니 스키키 Gianni Schicchi'중에 나오는 아리아 입니다. 자니 스키키에는 4명의 주요 등장인물이 있는데요 구두쇠 영감인 '도니티', 그의 조카인 '리누치오', 아빠인 '스키키', 그의 딸 '라우레타' 입니다. 딱 보이시죠? 네, 맞습니다. 라우레.. 2010. 10. 7.
장애! 그 까이꺼!! "한 팔의 베이스 기타 연주자 Bill Clements" 빌 클레멘츠 Bill Clements 입니다. 사진에서처럼 오른 손이 의수 입니다. 왼 손 하나로만 베이스를 연주하는 것이지요. 그는 13살때부터 베이스를 연주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운명의 심술이 그렇듯이 베이스 연주자로서의 완전한 삶을 향해 달려가던 그는 1989년 산업재해로 인하여 오른 팔을 잃고 맙니다. 기타 줄을 튕길 수 없게 된 것이지요.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습니다. '장애'는 '마음에 있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마음을 정복하고 건강을 정복하며 한 손 연주자의 길에 매진합니다. 사고 3개월만에 다시 연주를 시작했다고 하니 그의 도전은 아름다움을 넘어 숭고 그 자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연주를 들어 보시겠습니다. 고인이 되신 장영희 교수는 자신의 책,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에 장애를 이렇.. 2010. 10. 4.
삶은 어떠해야 하는지 보여준 연주자 "Leon Fleisher 레온 플라이셔" 레온 플라이셔 Leon Fleisher의 연주 앨범 "Two Hands"의 재킷 사진 입니다. 레온 플라이셔 Leon Fleisher가 누구며 위 사진의 앨범이 주는 의미와 그의 삶이 주는 의미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먼저 레온 플라이셔 Leon Fleisher의 연주를 한 곡 들으시겠습니다. 연주 곡명은 라벨 Ravel의 "Left Hand Concerto" 입니다. 레온 플라이셔는 1928년 7월 23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마도 음악 신동이었던 것 같습니다. 4살부터 연주를 하기 시작했고, 6살때 최초의 공개연주회를 했다네요..^^ 10살에는 유럽으로 건너가 당대 최고의 피아니스트로 손꼽히는 아르투르 슈나벨 Artur Schnabel에게 사사를 했는데요, 이 분은 당시 "16세 이.. 2010. 10. 2.
내일은 또 어떨지 난 알 수 없지만 여전히 신실하신 주님을 의지 합니다."Your faithfulness (by Brian Doerksen)" Your faithfulness (by Brian Doerksen) I don't know what this day will bring 오늘은 무슨일이 있을지 알 수 없네 Will it be disappointing for 실망스러운 일만 터질지 Or it filled with longed for things 내가 바라던 일로 가득할지 I don't know what tomorrow holds 내일은 또 어떨지 난 알 수 없지만 Still I know I can trust Your faithfulness 여전히 난 주의 신실하심만 의지하네 2절 I don't know if these clouds mean rain 저 구름이 비를 몰고 올지 알 수 없네 If they do will they pour dow.. 2010. 9.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