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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244

어떻게 자기 실현을 할 것인가 "프로페셔널의 조건" [피터 드러커] 꽤나 오래 전에 나온 책이지요, 당시 이 책을 읽고 '공헌'이 어쩌고 '인정'이 저쩌고 하면서 무릇 회사란 직원들의 성과를 진정으로 인정하고 그 성과가 회사의 발전 및 개인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주장했었는데요. ^^ 물론 너무 이상적이지 않는냐? 라는 대답과 나 자신의 부족을 깨닫는 기회가 되었지요. 오랜만에 이 책을 다시 꺼내 읽으며, "나는 과연 전문가인가?" , "나는 평생을 두고 이어갈 수 있는 일을 가지고 있는가? , "그럴 수 있는 능력(지식)을 지니고 있으며 또 채워 가고 있는가?"에 대해서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 읽을 때보다 그 만큼 나이가 든 것이 분명한 것 같습니다. 피터 드러커는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하는 이 책에서 우리에게 질문을 하나 던집니다.. 2010. 12. 15.
신뢰! 소셜미디어 시대의 성공 키워드 [크리스 브로건, 줄리엔 스미스] '신뢰! 소셜미디어 시대의 성공 키워드'는 소셜미디어 시대에 나의 모습은, 우리의 모습은, 내가 가진 것의 모습은 어떠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입니다. 소셜미디어의 시대라는 것은 결국 무수한 나의 이야기가 무수한 나의 입을 통해서 오르 내리기 때문에 어느 것이 사실인지, 어느 누구의 말이 아니 직접적으로 어느 누가 내게 있어 힘이 되는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는지를 판별해 내는 능력이 필요한 시대가 된 것을 말합니다. 그 무수한 이야기들은 '사실을 의견처럼 말하고 의견을 사실처럼 말하기 때문에', 나의 나아 갈 길. 성공에 이루고자 하는 길을 방해할 뿐인 것이지요. 저자들은 이 책에서 이 방해요소들을 제거할 수 있는 길은, '내가 분명한 사실을 말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즉, 신뢰 받는 자.. 2010. 12. 13.
열정 Enthusiasm - 행복한 변화로 이끄는 내 삶의 기관차 [존 템플턴] 존 템플턴 John Templeton, '월스트리트의 전설' , '영적인 투자가' , 나와같은 기독교인에게는 '템플턴 상(기독교계에 노벨상으로 불리우며, 테레사 수녀, 한경직 목사 등 여러 종교 지도자에게 수여 됨)'의 제정자로 기억되는 그가, 그의 삶을 채워 온 원동력을 우리에게 들려 주었습니다. 그는 "열정"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합니다. "열정이란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믿는 충만한 상태를 말합니다. 웹스터 사전을 보면 '정열' 그리고 '불타는 열의 또는 관심'이라고 정의돼 있습니다. 그 어원을 보면 그리스어로 '엔테오스/엔토우스(enteos/enthous)'로 신 또는 초인적인 존재가 가진 힘이라는 뜻입니다. 열정은 자동차 연료와 같습니다. 우리가 좋아하고 간절히 바라는 어떤 목표를 추진하.. 2010. 12. 1.
내가 보지 못하게 된다면? "눈먼 자들의 도시 [주제 사라마구] "왜 우리가 눈이 멀게 된 거죠. 모르겠어. 언젠가는 알게 되겠지.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고 싶어요. 응. 알고 싶어. 나는 우리가 눈이 멀었다가 다시 보게 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나는 우리가 처음부터 눈이 멀었고, 지금도 눈이 멀었다고 생각해요. 눈은 멀었지만 본다는 건가. 볼 수는 있지만 보지 않는 눈먼 사람들이라는 거죠." 이 책은 눈으로 보아 판단하는 질서 속에 살던 우리들의 모습이 혹시 착각 속에 사는 것이 아닌가하는 질문을 합니다. 멀쩡하던 사람들이 어느 날 갑자기 앞을 볼 수가 없게 됩니다. 그것도 검은 암흑에 쌓여 있는 것이 아닌 우윳빛처럼 하얀 실명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 백색실명은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전염되어 아직까지는 볼 수 있는 사람과 이미 볼 수 없는 사람들을 분리해.. 2010.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