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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244

[오 헨리] 희생타 그는 작가이다. 인정받고싶어 한다. 작가 또는 문학하면 떠오르는 이들의 '반열'에 들고 싶었다. 나는 글을 써야하는건지 살아야하는건지 잘모른다. 그도 그랬나보다. 그가 인정받고 싶었던 그의 책 은 "빌어먹을 헛소리 좀 작작하라고"라는 평가를 받았다. 억지 로멘스 억지 결혼 억지 글 인정받기만을 위한 꼼수 모두 헛 것이었다. 2022. 7. 22.
[오 헨리] 크리스마스 선물 The Gift of the Magi 자신이 가지고 있는 마지막 것 최고의 것이 아닌 마지막 것 이것마저 놓을 수 없다는 그것 아니 놓을 것이란 생각조차 못해본 그것 나는 사랑을 위해 나를 넘어 선 적이 있는가 아니 나는 타인의 선물인적이 있는가 아는 이야기 뻔한 이야기라서 진리인 사랑 2022. 6. 27.
[오 헨리] 인생은 연극이다 The thing's the play 한 여인이 있었다. 미인이다. 자연이 그녀를 충분히 사랑했다는 증표다. 그러나 이제까지의 그녀의 삶은 가혹했다. 두 남자가 있었다. 그녀를 사랑했다. 그러나 그들은 가혹함의 시작이요 과정이었다. 한 남자는 떠나갔고, 한 남자는 버렸다. 한 남자가 있다. 지난 날은 모른다. 기억이 남아있지 않기 때문이다. 새로 시작된 삶은 음악으로 채우고 있다. 그는 그녀의 집에 세들어 산다. 그는 그녀를 마음에 두게 된다. 그의 연주의 대상인 것이다. 그녀의 이제까지의 삶이 그녀의 오늘의 문을 잠궜다. 그녀도 그도 여는 것엔 관심이 없었을 것이다. 그렇게 창문너머의 서로를 바라보기만 한다. 창문너머로도 충분히 확인할 수 있으니까. 우연이란 때론 폭풍과도 같다. 그가 떠났던 그였던 것이다. 그는 떠났던 그 순간에도 그녀를.. 2022. 6. 26.
[오 헨리] 검은 독수리의 실종 The passing of black eagles 유명이 허명이었군. 보니 아무 것도 없어. 이런 삶은 살고싶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 그렇게 산다. 살려고 뻥치고 살려고 덧붙이고 살려고 거짓하고 살려다보니 살수없게 될 때가 있다. 뻥이 덧붙임이 거짓이 증명되어야 할 때가 있는 것이다. 내 안의 "검은 독수리" 내 삶의 "검은 독수리" 내 말의 "검은 독수리"는 실종이 아닌 사망이 되어야 한다. 나는 치킨이면 치킨의 모습으로 나는 돼지이면 돼지의 모습으로 나는 나이면 나의 모습으로 살아야 할 것이다. 2022.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