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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ra27

오페라 몽유병의 여인중, 반지를 받아 주소서 "Prendi, l'anel ti dono" 오늘 소개드릴 음악은 벨리니 Bellini의 오페라 "몽유병의 여인 La Sonnambula" 중에서 "반지를 받아 주소서 Prendi, I'anel ti dono"입니다. 주인공인 아미나 Amina와 엘비노 Elvino가 공증인 앞에서 약혼을 하면서 부르는 2중창 이지요. 아미나의 역의 Maria Callas, 엘비노 역의 Nicola Monti의 목소리로 들으시겠습니다. ... 사랑하는 이여! 신에 은혜로 우리의 마음이 하나된후부터 나는 그대에게 머무르며 그대는 나에게 머무른다네 ... 캬~ 정말 감미로운 낯 간지럽지만 감미로운 가사 아니겠습니까? 지금 사랑을 하고 계시는 분들, 반지를 끼워주던 그 순간의 마음을 지켜간다면 '사랑'은 변치 않겠지요...^^ 2010. 10. 20.
사실은 아빠를 협박하는 노래 "O Mio Babbino Caro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출처 : http://www.music-for-music-teachers.com/o-mio-babbino.html] 먼저 마리아 칼라스의 음성으로 곡을 들어 보시겠습니다. 참 아름답지요? 오래된 영상이긴 하지만 마리아 칼라스의 모습을 보는 것도 행복하네요. 아름다운 곡을 아름다운 사람이 아름다운 목소리로 들려주니 우리의 마음과 몸과 주변도 아름다워 지는 것 같네요. 'O Mio Babbino Caro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는 푸치니의 오페라 '자니 스키키 Gianni Schicchi'중에 나오는 아리아 입니다. 자니 스키키에는 4명의 주요 등장인물이 있는데요 구두쇠 영감인 '도니티', 그의 조카인 '리누치오', 아빠인 '스키키', 그의 딸 '라우레타' 입니다. 딱 보이시죠? 네, 맞습니다. 라우레.. 2010. 10. 7.
아픔은 소리도 앗아 가는가? "카바렐리아 루스티카나 Cavalleria rusticana" 기억나시나요? 대부 3 God Father III의 알파치노 입니다. 총에 맞은 딸을 안고 절규하는..... 이때 잔잔히 흐르는 음악이 오페라 카바렐리아 루스티카나 Cavalleria rusticana 중 인터매쪼 Intermezzo입니다. 화면과 함께 들어 보시지요. 어떻습니까? 자기 일이 아닌냥 관조하는 듯한 잔잔한 음악과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숨막히는 고통이 이상하게도 어울리는 것 같지 않습니까? 자녀가 있는 부모는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어렵게 얻은 아들을 둔 저는 이상하리만치 저 장면과 음악에 감정이입이 되었었습니다. 실제 연주 실황 한 편도 보시지요. 오페라 카바렐리아 루스티카나 Cavalleria rusticana는 "시골 기사(신사)"라는 뜻을 가진 이탈리아 말이고요, 피에트로 마스카니가.. 2010. 9.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