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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ra27

아름다운 그녀의 모습을 지울 수 없어요. "천사와 같은 처녀 una vergine, un'angel di dio" "천사와 같은 처녀 una vergine, un'angel di dio"는 '도니제티 Gaetano Donizetti'의 오페라 "라 파보리타 La Favorita"의 제 1막에 나오는 주인공 페르난도의 아리아 입니다. 어! 그런데 페르난도의 복장을 보세요. 네, 맞습니다. 페르난도는 수사입니다. 수도승인 것이지요. 이 아리아를 부르게 되는 상황을 설명드리면, 페르난도의 아버지 발다사레가 페르난도가 요즘 좀 이상한 것 같아 물어 봅니다. (아래의 대화는 설명을 위해 제가 임의로 각색한 것입니다. ^^) - 아버지 발다사레 : 페르난도야! 너 요즘 무슨 일 있니? 안색도 안 좋아 보이고, 신앙의 발전이 없어 보이는구나! (잠시 머뭇거리다. 이내 돌아서서 아버지에게 솔직히 고백합니다.) - 아들 페르난도 :.. 2010. 12. 17.
사랑의 산들 바람은 Un'aura amorosa 사랑의 산들 바람은 Un'aura amorosa 내 사랑은 내겐 향기로운 꽃이오 놀라운 힘으로 날 위로해 주네 너무나 아름답고 달콤한 그 매력 언제나 영원하리 내 가슴에는 변함없는 사랑 움트고 있소 소중한 이 감정 부드러운 열정으로 부드러운 열정으로 영원히 영원히 간직하리라 영원히 영원히 간직하리라 간직하리라 간직하리라 내 사랑은 내겐 향기로운 꽃이오 놀라운 힘으로 날 위로해 주네 너무나 아름답고 달콤한 그 매력 언제나 영원하리라 내 가슴에는 변함없는 사랑이 움트고 있네 움트고 있네 움트고 있네 변함없는 사랑이 움트고 있네 "사랑의 산들 바람은 Un'aura amorosa" 은 모짜르트 Mozart의 오페라 "여자는 다 그래 Così fan tutte"중 1막에 나오는 아리아 입니다. 멋진 청년이자 군인.. 2010. 12. 16.
첫 눈에 반했는데, 표현할 길이 없네요 Quanto e bella, quanto e cara Quanto e bella, quanto e cara piu la vedo, e piu mi piace ma in quel cor non capace lieve affetto ad inspirar essa legge, studia, impara non vi ha cosa ad essa ignota io non so che sospirar chi la mente mi rischiara chi m'insegna a farmi amar 얼마나 아름다운가! 얼마나 사랑스러운가! 그녀를 볼 때마다 더 깊이 그려늘 사랑하게 된다네 하지만 그녀가 나를 좋아하게 만들 아무런 방법을 알지 못하네 그녀는 책을 읽고 공부하며 배운다네 정말 그녀는 모르는 것이 없다네 그러나 난 가난하고 어리석은 남자 한숨만 쉬고 있네 누가 .. 2010. 12. 15.
오페라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 중, 엘레나 공녀의 아리아 "고맙습니다. 여러분 Merci, jeunes amies"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는 제목으로 인해 "아! 기도문인가보구나" 하며 오해하실 수도 있는데요, 사실은 프랑스가 시칠리아섬을 무력 침공한 전쟁을 일컬는 말입니다. 오늘 전해드리는 곡은, 주세페 베르디 Giuseppe Verdi의 동명 오페라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 Les Vêpres siciliennes"중 제5막에 나오는 주인공 엘레나 공녀의 볼레로풍 아리아 "고맙습니다. 여러분 Merci, jeunes amies"입니다. 엘레나 공녀가 자신의 결혼식에서 하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노래이지요. 들어 보시겠습니다. 녹음상태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즐겨 듣던 것 보다는 조금 느린 듯 합니다. 제가 즐겨 듣는 목소리로 다시 들어 보시겠습니다. 2010. 12. 8.